액체질소에 손을 넣어도 동상을 일으키지 않는 방법

비커에 채워져 있는 액체는 액체 질소.
액체 질소의 온도는 ―196℃이므로, 극저온의 세계라 불립니다.
사진상에 그런 액체에 손을 돌진하고 있는 모습 있습니다만, 손에는 무슨 상해도 입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어떻게 해서 이런일이 벌어지는것일까요?!
그 해답은 바로 라이덴프로스트 효과 (Leidenfrost effect).
"라이덴프로스트? 그게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라이덴프로스트 효과는 우리생활 친밀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열한 후라이팬에 물방울을 떨어뜨리면 순간에 증발하지 않고
대굴대굴구르며 후라이팬에서 미끄러집니다.
바로 그게바로 "라이덴프로스트 효과"이지요.
일단 실험부터 보고 이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액체의 끓는점 보다 높은 고체에 접하면, 순간에 증발 기화해
접점에 기체의 희박한 막이 형성됩니다.
액체 질소와 체온을 비교하면 200℃이상의 온도차가 있어
끓는점 보다 체온은 충분히 고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돌진한 순간, 기체의 질소의 피막이 피부 표면에 형성되기 위해
동상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이 실험의 결과.
주방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현상이
액체 질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과학은 역시 재미있지요.

하지만 액체질소는 위험하기때문에 절대 따라하시면 안되요!